경북 김천시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이사업은 40억원을 투입해 드론 실증과 자율주행 로봇 실증, 빅데이터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김천시는 이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급증한 물동량으로 택배 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SK플래닛, 영남대학교, 니나노컴퍼니,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넥스모어시스템즈, 코너스, 파블로항공, 나르마, 트위니, SK텔레콤, CJ대한통운, 매쉬코리아 등)이 참여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상추종 로봇인 ‘따르고’와 자율주행 로봇인 ‘고카트(GoCart180)’를 활용한 협력기업 확인서를 수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실증에 활용될 다양한 드론을 전시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본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