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 강태오, 홍경, 하윤경이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극본 김미경 / 연출 구성준)은 2020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신예은, 강태오, 홍경, 하윤경이 출연을 확정했다.
신예은은 극 중 중학교 보건 교사 오진으로 분한다. 오진은 오래된 연인 차민재(강태오)가 때린 딱밤 한 대로 사랑은커녕 배려도 받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이별을 결심하는 인물이다. ‘경우의 수’, ‘어서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신예은은 유려한 감정 변주를 통해 오진의 서사를 완성해 갈 예정이다.
강태오는 완벽한 스펙과 능력을 자랑하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대표이자 오진의 이별 선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차민재 역을 맡았다. ‘어느날 우리 집에 멸망이 들어왔다’, ‘런 온’, ‘조선로코 녹두전’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한 그가 선보일 강태오표 남친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홍경은 다정하고 따스한 심성을 지닌 중학교 체육교사이자 동료 교사 오진을 짝사랑하는 구원빈으로 변신한다. 영화 ‘결백’부터 방영을 앞둔 ‘홍천기’, 넷플릭스 ‘D.P’까지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가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하윤경은 오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차민재가 운영하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직원인 정윤정으로 활약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최고의 이혼’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하윤경이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찰떡 같은 연기 호흡과 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오는 10월 첫 방송 되며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는 11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