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 1월부터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있는 행동 한가지'를 약속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 대표는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의 릴레이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허 대표는 올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왔다. GS건설은 지난 4월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