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가성비보다 가심비가 브랜드 띄운다[책꽂이]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에밀리 헤이워드 지음, 알키 펴냄






‘가성비’보다 ‘가심비’가 중요한 시대다. 대중을 사로잡는 브랜드들은 제품·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넘어 소비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결국 '덕후'를 만든다. 전직 축구선수가 창업한 신발 회사 올버즈,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매트리스 업체 캐스퍼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이런 팬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스타트업 전문 브랜딩업체 레드앤틀러 공동창업자인 저자는 책에서 '브랜드는 제품을 출시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완성된 상태여야 한다'고 말한다.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성향과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책은 ‘스포티파이’ ‘틴더’ ‘소울사이클’ 등 수많은 브랜드의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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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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