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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스페셜 '비트윈' 성유빈X홍수주 출연 확정…쌍둥이 형제 치정 멜로

배우 성유빈, 홍수주(왼쪽부터) / 사진=United Artists Agency, MAA 제공배우 성유빈, 홍수주(왼쪽부터) / 사진=United Artists Agency, MAA 제공




배우 성유빈과 홍수주가 ‘비트윈(Be;twin)’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비트윈’(극본 염제이 / 연출 최연수)은 쌍둥이 형제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미성숙한 치정 멜로가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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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은 극 중 쌍둥이 형제 김윤이와 김환이로 분한다. 김윤이와 김환이 형제는 각각 행정고시생과 영화감독 지망생이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인물이다. ‘미스터선샤인’, ‘굿와이프’, ‘괜찮아 사랑이야’, ‘윤희에게’, ‘완득이’ 등 아역 시절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성유빈이 형제 간의 미묘한 열등감과 경쟁심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1인 2역 연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성유빈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수주는 젊은 나이에 입봉해 충무로의 샛별이라 불린 영화감독 홍청 역을 맡았다. 홍청은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이름을 알렸지만, 마지막 작품 이후 3년째 방황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두 형제를 만나게 된다. 데뷔작인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홍수주가 영화감독 홍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윈’은 신선한 스토리와 독특한 분위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전에 없던 치정 멜로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오는 10월 첫 방송되며 ‘비트윈’은 오는 11월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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