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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X박규영 상극 로맨스…극과 극 분위기 담긴 스틸컷 공개

/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제공




‘달리와 감자탕’ 돈밖에 모르는 남자와 예술밖에 모르는 여자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측은 26일 진무학(김민재)과 김달리(박규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무학과 달리의 극과 극 캐릭터를 이들이 착용한 의상과 소품의 색상을 통해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비행기 안에서 헤드셋을 쓰고 있는 무학은 음악에 심취한 듯 어둠침침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진상무의 독특한 취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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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방금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듯 수건으로 머리를 감싼 달리는 소파에 누워 주전부리를 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채색뿐인 무학의 의상과 소품에 반해 달리는 컬러풀한 샤워가운을 입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식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남자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학은 모든 경제 가치를 감자탕 몇 그릇인지로 생각하지만 돈을 버는 데는 타고나 작은 감자탕집을 글로벌 외식 그룹 돈돈F&B로 성장시킨 돈벌이에 특화된 인물이다. 달리는 명문가의 자제로 예술에 조예가 깊어 미술관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완벽한 인물이다. 그러나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아예 없어 무학과 상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무학과 달리는 명품 비주얼을 제외하고 공통점이 전혀 없는 캐릭터”라며 “색상부터 완벽하게 다른 두 인물의 설렘 유발 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9월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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