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된 MOU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와 스타벅스코리아가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멤버십, 쇼핑, 메타버스 등 전방위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네이버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온·오프라인과 가상공간을 아우르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기 보유하고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간 연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뿐 아니라 가상공간까지 넘나드는 파트너십을 발휘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스타벅스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클로바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새로운 소비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한다.
나아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 경험을 가상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저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열 수 있도록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도 "여러 협력 분야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스타벅스 경험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