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모가디슈' 2021년 첫 300만 돌파…높은 완성도 통했다





소말리아 내전 상황에서 남북한 대사관 사람들의 탈출기를 담은 영화 '모가디슈'가 28일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모가디슈’는 28일 오전, 개봉 3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300만 돌파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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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는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3 입성 등 입소문 흥행작들이 밟아온 코스를 그대로 밟는 중이다.

이처럼 '모가디슈'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완성도 있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큰 데에 있다. 현재 '모가디슈'는 CGV 골든에그지수 97%선을 여전히 지키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평점도 9점대를 유지하며 관객과 작품간 높은 신뢰감을 형성 중이다.

높은 관객 평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점에 개봉한 '모가디슈'가 작년 거리두기 완화 시기에 개봉했던 흥행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와 비등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장기 흥행 레이스가 기대되고 있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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