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L-Town)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했다. 설명회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번 채용설명회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4.7점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는 참여자 입장에서는 특정 시간,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롭고, 주최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