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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여기어때,'아동복지시설 놀이 체육 지원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무리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와 ‘종합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위기가정아동지원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놀이 체육 지원 프로젝트-여기 같이 어때’(이하 ‘여기 같이 어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 같이 어때’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놀이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1년 동안 전국 11개 아동복지시설 290명의 아동에게 축구, 배구, 야구 등 스포츠 활동부터 커버댄스, 스태킹, 목공 놀이까지 총 20여 가지 다양한 놀이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프로그램 이후 활동 제약에 따른 분노 감정이 이전보다 현저히 감소하였고, 감정 표현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의 90% 이상이 자존감 척도가 향상되었다”며 아이들의 변화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핸드폰 게임 말고 친구들과 실내에서 뛰어놀 수 있어 재미있었고, 몸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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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류미정 나눔사업본부장은 “만 3세에서 18세까지의 아동들은 심리적인 교감과 신체적 활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여러 활동이 제한된 상황”이라면서 “‘여기 같이 어때’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여기 같이 어때’ 시즌 2를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기업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사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 2천만 원을 후원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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