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국에서 8만 3,000여 가구 입주가 진행된다. 최근 5년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한 2018년과 비교하면 38.5% 줄어든 물량이다.
부동산114는 오는 9월∼11월 전국에서 아파트 8만 3,059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 6,977가구)과 비교하면 3,918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11만 5,035가구로 최근 5년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과 비교해서는 38.5% 감소한 수치다.
가을 수도권 입주 물량은 3만 9,110가구로 계획돼 있다. △서울(6,304가구) △경기(2만9,814가구) △인천(2,992가구) 등에서 4만 여 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서울은 15개 단지에서 총 6,304가구가 입주하며, 경기·인천은 46개 단지에서 총 3만 2,80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 입주물량은 총 4만 3,94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만 8,444가구와 비교하면 4,495가구 줄어든다. 5대광역시는 28개 단지에서 총 1만7,6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기타 지방 지역에서는 58개 단지 2만 6,27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