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MZ세대 구직자들과 만난다.
넥슨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채용의 나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넥슨의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날과 오는 9월 1일 양일간 개최된다.
넥슨이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의 나라는 △‘바람의나라’의 게임 속 ‘부여성’ 맵을 구현한 ‘바람의나라 존(ZONE)’ △넥슨 사옥공간을 온라인 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넥슨 존’ △직무상담 및 인사(HR) 상담이 진행되는 ‘커리어 존'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진행 기간 동안 각 공간별로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커리어 존 상담 부스에서는 넥슨의 각 직군별 대표직원들이 직접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한편 넥슨은 오는 9월 6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지티(041140), 넷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등 5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게임QA △게임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기졸업자 혹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기간 중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인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근무기간 동안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