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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텐게임즈, 캐주얼 밀리터리 게임으로 세계 시장 노린다

사진=그랜드 워 배틀 게임화면사진=그랜드 워 배틀 게임화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 인력들이 모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엑스텐게임즈(대표 이지용)가 캐주얼 밀리터리 게임 ‘그랜드 워 배틀’로 세계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엑스텐게임즈는 제1회 힘내라 게임인상에서 대상을 받은 게임 ‘도망가 메리’를 기획한 이지용 대표가 능력 있는 개발자들을 모아 창업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캐주얼한 밀리터리를 표방하는 ‘그랜드 워 배틀’은 테이블 위에서 피규어 게임을 즐기는 듯한 밝고 화사한 아트 컨셉과 간편한 게임성을 가지면서도, 수많은 실제 병기들의 개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밀리터리의 본질을 잘 살린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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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 워 배틀 게임화면사진=그랜드 워 배틀 게임화면


총 627기에 달하는 병기를 조합하고 전투를 벌이는 밀리터리 덱 빌딩 형식으로, 전투는 실제 병기에 근거한 상세한 데이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펼쳐지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쉽고 직관적으로 구성해 밀리터리 마니아는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성을 자랑한다.

엑스텐게임즈에서는 2021년 11월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그랜드 워 배틀’을 소프트 론칭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 2월 정식 론칭 할 예정이다.

이지용 대표는 “밀리터리는 미국과 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에 앞서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시장인 중동 지역을 우선 공략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3개국(한국, 일본, 대만)과 중동 지역의 모바일 밀리터리에 대한 수요만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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