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LG 시네빔’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모델명 PF610P)은 최대 120형 화면(대각선 길이 305㎝, 투사거리 3.18m)에 풀HD 해상도 (1,920x1,080)를 갖췄다. 본체의 무게는 1.7㎏에 불과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촛불 1,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와 같은 1,000 안시루멘(ANSI lumen) 수준의 밝기를 갖췄으며 15만대 1 명암비를 구현했다.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 기술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5.0을 탑재해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유튜브와 웨이브, 왓챠, 티빙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4만800mAh 용량의 외장배터리와 전용가방·스툴 세트도 증정한다. 제품의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시네빔 신제품은 고화질에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집안은 물론 캠핑장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G시네빔 제품을 선보여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