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서울시의 전기차와 친환경 전기택시 1만대 보급에 발맞춰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순선)은 주식회사 엔더블유케이(대표 조성훈), 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이사장 이욱)과 함께 '탄소배출권 사업 전략적 협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8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기후테크 스타트업 엔더블유케이, 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 파트너 더블유재단은 개인택시 탄소배출권 사업 등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10월 31일~11월 12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인 ‘COP26’에서 대응 사례로 공유하기로 하였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서울 개인택시사업자가 조합원으로 가입된 운송단체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들의 ESG경영 확산 추세 속에서 기존 LPG택시를 전기택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송분야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주식회사 엔더블유케이는 모빌리티 및 기후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펌프킨, 썬웨이 등 운송기관,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공동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는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은 2021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후시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국내 유일하게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20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차순선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세계 도처에서 심각한 기후위기가 초래되고 있다. 이러한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탄소 감축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서울시민의 일상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택시업계로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서울택시의 전기차 전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개인택시조합원들의 복지가 더욱 증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훈 엔더블유케이 대표는 “수송분야 교통의 큰 축인 개인택시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에 당사의 IT역량과 전문성을 지원하고,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기후환경 스타트업과 운송기관의 협업사례로 잘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