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김총리, 노정협의 현장 방문... "열린 마음으로 합의안 도출 해달라"

1일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의 13차 노정실무교섭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열린 마음으로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연합뉴스1일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보건복지부의 13차 노정실무교섭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열린 마음으로 합의안을 도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보건의료 노정협의 현장을 찾아 “열린 마음으로 협의해 합의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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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후 노정협의 시작에 앞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방문해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 코로나19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켜오신 보건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우선 답변드릴 수 있는 것부터 빨리 이행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과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이해관계인과 국회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해 주고 계신 우리 의료인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나 여러분들이 현장을 떠난다면 그 피해는 국민들께 돌아간다”고 이해를 구했다.

그는 이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생각해 정부와 노조 모두 열린 마음으로 협의해 합의를 도출해달라”며 “노정간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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