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재생 에너지 소재 부품 업체 와이엠텍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와이엠텍은 지난 31~1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93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공모 청약을 진행한 맥스트(6,762.75대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공모 물량은 15만주로, 총 4억4,093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6조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2만1,000~2만5,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와이엠텍은 3일 납입·환불을 거쳐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다.
한편, 와이엠텍은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전기차(EV)릴레이를 개발하는 업체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