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패션 비수기에도 명품은 날았다…발란, 8월 거래액 200억 첫 돌파

온라인 명품 부티크 ‘발란’의 지난달 거래액이 210억 원을 돌파했다./사진 제공=발란온라인 명품 부티크 ‘발란’의 지난달 거래액이 210억 원을 돌파했다./사진 제공=발란




온라인 명품 부티크 플랫폼 ‘발란’의 지난달 거래액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한 지 7개월 만이다.



발란은 지난달 거래액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으로 눈을 돌리면서 급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200억 원 돌파 시점이 패션 비수기인 ‘8월’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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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발란의 월 재구매율은 30%를 웃돌았고, 상위 10%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란 이용 고객 중 40~50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사진 제공=발란발란 이용 고객 중 40~50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사진 제공=발란


발란의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구매력이 높은 40대 이상 고객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MZ세대가 발란의 주 이용 고객이었던 것과 상반된다. 올해 들어 40~50대 사용자가 늘었고, 지난달에는 45%까지 비중이 커졌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올해 초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7개월 만에 21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소비자들이 발란이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고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는 증명”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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