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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이용자들과 '숨은 뮤지션' 찾기 나선다

온스테이지 팬들로부터 추천 받은 뮤지션 중 4팀 선발

라이브 영상 촬영, 네이버나우 스페셜 방송 출연 등 지원





네이버(NAVER(035420))의 인디 뮤지션 창작지원 사업인 온스테이지는 이용자들로부터 직접 숨어 있는 뮤지션을 추천 받아 공연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온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최근 소셜 미디어 댓글 등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뮤지션을 추천하는 일이 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온스테이지에 출연할 뮤지션을 선정함으로써 주변에 숨은 뮤지션을 발견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출연자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다음 달 3일까지 네이버 온스테이지 공식 카페에 접속해 글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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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은 뮤지션 중 4팀에게 온스테이지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추천 받은 뮤지션 중에서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5명이 각 5팀씩 선정하며,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횟수가 많은 상위 10팀을 추가로 뽑아 총 35팀을 1차로 추린다. 이 중 최종 4팀을 고르며, 좋아요 수 상위 10개 팀 중에 하나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뽑힌 4팀에게는 온스테이지 라이브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하며, ‘네이버나우’의 스페셜 방송에 출연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들을 추천한 이용자들에게는 라이브 영상 촬영장을 관람할 기회와 사인 굿즈를 준다.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10년 넘게 온스테이지를 사랑해주신 음악팬에 대한 보답과 인디 음악을 응원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숨은 음악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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