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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 안정환X정호영X현주엽, 가리비 요리→먹방까지…판매 대결 승리





‘랜선장터’에서 울금과 비단가리비를 팔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대결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보약 특산물인 진도 울금과 백령도 비단가리비 판매에 나선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 정호영, 현주엽은 비단가리비 판매를 위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았다. 어민의 해산물 선물에 정호영은 바닷가에 ‘호영 수산’을 열었고, 현주엽은 가리비를 포함한 해산물 먹방을 선보였다. 현주엽은 안정환을 향해 “너 좋은 프로그램 하고 있었구나”라며 부러움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라이브 커머스 예행 연습을 하며 완판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현주엽은 연습 내내 깐족거리는 안정환에 결국 폭발, “적당히 해라”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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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울금을 연상케 하는 황금빛 착장으로 김동현과 이원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금 투어 가이드로 변신한 홍현희는 울금에 대해 배우고, 먹고, 건강비법까지 챙겨갈 수 있는 투어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울금 투어에 나선 홍현희, 김동현, 이원일은 첫 번째 코스인 울금 밭에 도착, 난생처음 본 울금 꽃을 들고 이국적인 정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울금 족욕과 울금 팩으로 힐링하던 김동현은 홍현희의 입담에 “회원권 10회 끊게 만드는 원장님 같다”는 솔직한 후기를 남기며 웃음을 유발했다.

울금 팀과 비단가리비 팀은 특산물을 이용한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판매량을 올렸다. 비단가리비 팀의 라이브 커머스에는 현주엽의 아내와 아들이 채팅으로 참여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끊임없이 나오는 요리에 “우리 집은 여기(가리비 볶음)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걱정, 시청자들에게도 더 주문할 것을 권하는 신박한 판매 방법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삶은 돼지고기를 프라이팬에 구워 코팅한 울금 수육은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건강전도사 김동현의 절절한 호소가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라이브 커머스 결과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 안정환, 정호영, 현주엽이 승리를 차지했다. 바다에서 이 소식을 접한 어민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랜선장터’ 파이팅!”을 외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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