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2일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로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QS(Quacquarelli Symonds)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8위·세계 541-550위와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21년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7위·아시아 2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THE는 올해 평가 대상을 전년도 세계 상위 1,527개 대학에서 1,662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당 피인용수 각각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전년보다 135개 대학이 늘어난 올해 평가에서 세계 순위가 산업체 연구수입에서는 전년도보다 43계단 오른 174위, 연구실적에서는 3계단 오른 494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는 17계단 오른 505위, 교육여건에서는 46계단 오른 885위로 나타났다.
구교남 울산대 기획처장은 “울산대학교가 세계대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은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교직원 모두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