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가상캠핑장 만든 아키드로우, 가상현실 세계에 주력

아키드로우, 3D 홈퍼니싱 인테리어, 프롭테크 시장 진출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 퀄리티 높여 IT기업으로서 입지 강화 할 것




A.I(인공지능) 3D 플랫폼 IT기업 ‘아키드로우(대표:이주성)’가 3D 홈퍼니싱 인테리어에 이어 프롭테크 시장에 도전한다. 최근 롯데홈쇼핑에 가상 캠핑장 VR콘텐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아키드로우’는 3D 홈퍼니싱 인테리어 비즈니스에 이어 프롭테크 시장의 진출을 목표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키드로우’는 지금까지 독자적인 4K 렌더링 서비스인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3D 홈퍼니싱 인테리어’ 등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최근 ‘아키드로우’가 롯데홈쇼핑 측에 공급한 가상캠핑장은 현실과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메타버스 기반 쇼핑 서비스로 실제 프리미엄 캠핑장을 모델로 VR 기술을 통해 제작됐으며,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실제 판매 상품은 물론, 오토캠핑, 백패킹 등 테마별 캠핑 체험 공간을 조성해 실제 캠핑장 분위기를 실감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아키스케치는 2D도면을 3D 공간화해, 그 속에 3D모델링 제품들을 배치하며 자유자재로 공간을 꾸미고, 사진처럼 이미지화, 720도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하는 3D 인테리어 서비스”라며 “결과물은 4K 실사 수준의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고 파노라마 뷰, 360뷰, VR체험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주성 대표는 “경쟁사와 달리 “아키스케치는 국내 유일하게 자체 엔진의 원천 기술을 사용하며 클라우드 기반, 웹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주성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기둥 배치, 시스템 월과 패널, 복층 관리 기능을 제공 하거나, 고객의 편리성을 위해 필요한 제품 스냅 및 간섭도 표기, 보조선, 품목리스트를 실시간 적용했다”며 “다양한 3D 프로그램(캐드, 스케치업, 맥스 등)환경에서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아키드로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선호하는 기업들 늘면서 매출 증가




코로나19가 장기화 대면서 비대면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여러 산업 부분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특히 기존 대면 서비스를 주력으로 했던 서비스 기업들의 비대면 서비스 콘텐츠 제작이 많아 지고 있다. ‘아키드로우’ 역시 롯데홈쇼핑을 포함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 주식회사 ‘닷’, LH 등 수많은 업체들과의 비즈니스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3D 인테리어 플랫폼으로는 가장 많은 유저와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MOU 협력을 통해 코로나에 힘드신 중소가구 회사에 아키스케치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중소가구회사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할 수 있게 신제품 3D 모델링을 업로드 하면 가상화된 렌더링을 통해 오프라인 환경 없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필요한 부분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등 국내외 판로도 모색하고 있다.





관련기사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아파트 등을 분양하는데 있어서 실제 모델하우스를 활성화하기 보다는 가상 모델하우스를 점점 도입하는 추세다보니 ‘아키드로우’는 지난해 LH에서 VR모델하우스를 시범 도입해 이를 토대로 아쉬운 점을 보완했다”며 “올해는 가상 모델 하우스 제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여러 건설사에 도입하기 위해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아키드로우’는 기업뿐만 아니라 실제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인 ‘시숲(SEESOOP)’을 런칭해 운영중이다.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시숲은 아키스케치를 기반으로 한 1:1 맞춤 인테리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일괄 가구 구매대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해당 서비스도 꾸준히 문의가 늘고 있고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비대면 플랫폼으로서의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드로우’,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퀄리티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목표




최근 메타버스라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가상공간이 장기화 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부동산과 기술이 결합된 ‘프롭테크(Prop Tech)’도 떠오르는 시장 중 하나다.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부동산매물을 직접 확인 방문하는 일이 힘들어져 비대면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프롭테크 시장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아키스케치’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주성 대표는 “현재 인테리어 부분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지만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아키스케치 클라우드에서 약 800개에 가까운 인테리어와 홈퍼니싱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사례들을 만들고 10배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키드로우’는 인공지능(A.I)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천 받는 서비스를 B2B 고객들 뿐만아니라 전 세계의 B2C 시장에서 모든 사람이 쉽게 로그인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포털사이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아키드로우는 건축에서 뿌리를 시작했지만 플랜트, 자동차, 스마트시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