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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복귀' 호날두, 7번 확정

7번 유니폼 입은 호날두. /맨유 홈페이지 캡처7번 유니폼 입은 호날두. /맨유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12년 만에 복귀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상징적인 등 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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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3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팀에서 7번을 달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번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2003년부터 6년간 뛰며 전성기를 열었을 때를 비롯해 소속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달아온 번호다. 맨유에서는 지난해 입단한 에딘손 카바니가 이 번호를 썼는데, 카바니는 21번을 달기로 하고 7번을 호날두에게 양보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던 호날두는 지난달 말 친정팀 맨유와 계약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홈 경기가 복귀전이 될 공산이 크다. 지난 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아일랜드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역대 A매치 최다 골(111골) 신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두 번째 골 이후 유니폼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쳐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7일 예정된 아제르바이잔과의 예선 A조 4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맨유에 조기 복귀하게 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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