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336260)은 비대면으로 한국수력원자력·현대차·LS일렉트릭·SK가스 등과 울산미포산단 부생수소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부하대응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발전소(VPP) 플랫폼과 연계해 계통한계가격(SMP)·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미포산단 내에 위치한 ㈜미창의 약 2,754㎡ 부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두산(000150)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3.08㎿를 통해 기저전력을 생산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