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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캘린더] 1등 조선주 현대重 공모주 청약...전기차 테마 와이엠텍 등 상장

신약 개발 에이비온도 코스닥 상장 예정





이번 주 현대중공업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신재생에너지 소재 부품 기업 와이엠텍과 신약 개발사 에이비온이 코스닥 시장에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5일 증권가에 따르면 7~8일 현대중공업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공모가 희망 범위를 5만 2,000~6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앞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 6,200억~5조 3,300억 원이며 일반청약 물량은 공모주식수의 25%가 될 전망이다. 상장은 16일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조선업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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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10호스팩도 6~7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8일은 에이비온이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된다. 에이비온은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30.66대 1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39.36대 1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평가된다.

10일은 와이엠텍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2만 8,000원의 공모가로 지난 8월 31일~9월 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3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차(EV) 릴레이 전문기업이다. EV 릴레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필수 부품이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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