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與 ‘언중법’ 협의체 민간 전문가 확정…송현주 교수·김필성 변호사

여야 26일까지 민정 협의체서 언중법 논의

與 김종민·김용민, 野 최형두·전주혜 참여

야당 민간 전문가 결정 즉시 협의체 가동될 듯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에 대해 합의한 뒤 발언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에 대해 합의한 뒤 발언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언론중재법) 논의를 위한 언론 민정 협의체 민간 전문가로 송현주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와 김필성 변호사(법무법인 가로수)를 선정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31일 양당 원내대표가 여섯 차례에 걸쳐 회동한 결과 언론중재법을 논의하기 위한 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논의하고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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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 관련 협의체 민주당 전문가를 확정했다”며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와 김필성 법무법인 가로수 변호사”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 관련법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협의체 민간 위원을 확정함에 따라 국민의힘만 전문가 선정을 완료하면 언론중재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합의한 협의체 규모는 양당 국회의원 각 2명씩, 민간 전문가 각 2명씩 총 8명이다. 양당은 지난 1일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마친 뒤 언론 민정 협의체 민주당 위원으로 김종민·김용민 의원, 국민의힘 의원으로 최형두·전주혜 의원이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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