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이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파운데이션에 2,900만원 상당의 프라이팬 965개를 기부해 추석을 앞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피콜은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아 ‘플렉스팬 별 헤는 밤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구매한 수량만큼 기업이 제품을 내놓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해피콜은 8월 11일 론칭 행사 당일에 광복절 기념 플렉스팬을 965개 판매했고, 같은 개수의 프라이팬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 미혼모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추석 전 전달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담당자는 “미혼모,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프라이팬을 기부한 해피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물품을 잘 전달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피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광복절 기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와 해피콜이 함께 진행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