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구재단, 대기업-특구기업 연계로 ESG 경영 힘보탠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업 육성 위한 콘테크 미트업 데이 개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자리잡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SK에코플랜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콘테크(ConTech)’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며 자동화·디지털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공적인 2020년 공모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즉시 적용 가능 기술’과 ‘공동 R&D 진행 기술’ 두 분야로 모집하며 즉시 적용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 누구나, 공동 R&D 분야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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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SK에코플랜트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적용을 지원받게 되며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 컨설팅 제공, 기술 사업화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이 되는 기술 분야는 친환경(신소재, 철근대체제, 플랫폼), 에너지(CCUS, ESS기술, 테양전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부유체), 스마트건설 및 DT(BIM설계),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 등 총 4가지 분야이다.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집요강 설명회를 특구재단과 SK에코플랜트 공동으로 9월 15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기업의 신규 사업·기술 수요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대·중·소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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