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현장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KOREA 2021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CJ올리브네트웍스, 빅인사이트, 토룩, TMD교육그룹, 심심이주식회사, 티벨, 아이콘, 오썸피아, 블루인, 젠트아이, 메트로신문 등이 후원했다.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한 종합 컨퍼런스인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아‘Practical AI Ethics’를 주제로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현재 국내와 세계적으로 가장 큰 AI윤리 이슈인, ‘AI편향성’, ‘딥페이크’, ‘자율주행차’, ‘메타버스’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에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호주 UNSW 토비월시 교수, 캐나다 앨버타대 조나단 쉐퍼 교수, 미국 버클리대 토마스 길버트 박사 등 AI윤리 분야 해외석학 3인의 특별 강연과 국내 AI 및 AI윤리 전문가 18인이 강연에 참여하여 내용과 규모 면에서 확대됐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청호 회장의 개막사에 이어 이찬규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문미경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유흔우 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의 축사와 함께 시작된 컨퍼런스는 첫째날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 세션에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데이터 윤리와 AI 편향성에 대하여(서울교대 변순용 교수), ▲알고리즘 편향 완화를 위한 국내외 정책 동향 및 시사점(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 ▲심심이, 나쁜말 그리고 AI윤리(심심이주식회사 최정회 창업자), ▲딥페이크, 양날의 검인가?(동국대 심지원 교수), ▲AI와 뉴스의 만남, 열쇳말은 신뢰(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신한수 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페이스에디팅 사례 및 AI 윤리 정책(CJ올리브네트웍스 손종수 AI코어연구소장), ▲자율주행차를 책임지게 만들기: 자율성과 감수성(중앙대 문규민 연구교수), ▲자율주행자동차의 공도주행 실현을 위한 법적이슈에 대한 검토(국민대 김연주 연구교수), ▲사람 중심의 AI, SK텔레콤의 AI 추구 가치(SK텔레콤 송진한 PL), ▲메타버스의 기술과 진화(동서대 최동혁 교수), ▲메타버스 시대, 확장된 세상의 윤리적 통제선(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한정택 부회장), ▲메타 사피엔스(CJ올리브네트웍스 신정호 AIDT연구소장)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AI윤리를 주제로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인 인공지능 윤리 대전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각 세션별로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구성하여, 각 분야별 AI윤리에 관한 균형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대기업으로 공식 후원으로 참여하여 미디어방송 분야에서 AI윤리에 관한 활동들을 처음으로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신뢰다. AI윤리가 반드시 안전장치로서 AI기술에 적용돼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자료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으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 KAIEA 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