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강원랜드에 6㎿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들어선다

강원랜드, 한국서부발전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위한 업무협약 체결

10일 강원 정선국 하이원리조트에서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박경식 한국도시가스 대표 등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강원랜드10일 강원 정선국 하이원리조트에서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박경식 한국도시가스 대표 등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리조트에 6㎿급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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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10일 한국서부발전, 강원도시가스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리조트 내 연료전지 발전시설 부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생되는 부생열을 서부발전으로부터 매입해 리조트 전반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효율적 사업운영 이행을 담당하고, 강원도시가스는 연료전지 운영에 사용되는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연료전지는 화석연료 대비 발전 효율이 높고, 배출 물질이 친환경 물질에 가까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국민쉼터 조성을 위한 그린리조트 완성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규호 강원랜드 부사장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 정책 이행과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부발전, 강원도시가스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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