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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12∼17세)·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이달 중 발표"

지난 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슈웬크스빌에서 한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슈웬크스빌에서 한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에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초·중·고생 확진자 증가세에 따른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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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을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 반장은 접종위가 함께 권고한 추가 접종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실시하라는 접종위의 권고에 따라 현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아직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8∼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도 접종 직전까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을지 고지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권근용 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예약일 전주에 백신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서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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