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비대면 보험 가입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뤄낸 ‘폰케어액정안심보험’의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BM(Business Model)특허와 보험 스위칭 시스템 특허에 이은 캐롯의 세 번째 특허 취득이다.
이번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특허는 ‘단말 정보 영상획득을 통한 보험 제공 시스템’이다. 휴대폰 액정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 자동심사를 통해 액정 파손 여부를 판독, 보험 가입은 물론 보상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한 것을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캐롯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URL을 통한 영상등록 프로세스에 ‘셀프촬영’ 기술 프로세스를 추가해 고객이 두 가지 가입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캐롯 홈페이지와 앱은 물론 SK텔레콤을 통한 중고 단말기 가입 시에도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상품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에 한해 셀프촬영 프로세스를 통한 가입 시 3000 캐롯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의 IT기술력과 보험 서비스 노하우의 시너지효과가 특허 취득과 같은 결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영업 시작 이후 특허권 3종, 배타적사용권 4종을 인정받은 바와 같이 디지털손해보험사로써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