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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주사 합병 임박...셀트리온 3형제 동반 강세







셀트리온(068270)그룹주가 3개 지주사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15일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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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27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역시 전일 대비 각각 3.07%, 4.44% 상승한 11만 4,300원, 15만 5,300원을 기록 중이다.

오는 16일 셀트리온의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켄큐어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로 셀트리온홀딩스 자사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4968534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1667주 비율로 합병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지주사 합병은 사업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서정진 명예회장→셀트리온홀딩스→합병 3사’ 단일 지배 구조가 갖춰질 경우,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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