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태(왼쪽 일곱 번째)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이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 노사가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H-불빛나눔’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고 8,500만 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노조지부장, 김문식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금은 울산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자 230여 명과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500가구의 추석 선물 지원에 사용됐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이날 중구예방접종센터를 직접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송 시장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넉넉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또 온누리상품권 총 64억 6,0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결연 사회복지시설 41곳에도 추석 선물비 3,1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추석 명절만큼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근무자,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두 풍성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