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347860)는 경영컨설팅 및 여신금융기업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사무실에 AI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 에어패스(AIIR Pass)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알체라의 ‘에어패스’가 케이클라비스 사무실 입구 앞에 설치된 모습./ 사진 제공=알체라에어패스는 알체라의 핵심 기술인 AI얼굴인식 기술에 기반해 특정 장소에 대한 출입자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날 케이클라비스 여의도 IFC 내 사무실 입구에 설치가 완료되면서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출입카드를 활용하거나 출입자의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출입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출입자가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해서 불편하고, 도난 우려는 물론 지문 인식은 기기 접촉에 따른 위생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에어패스를 활용하면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동시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오픈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를 통해 기업의 시스템에 빠르게 연동하고, 기존 모바일 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고 경제적이다. 기업은 출입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단축하면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의 AI 얼굴인식 솔루션은 핀테크, 여권발급,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불감지, 일본 카지마 건설의 직원 근태관리 솔루션 등에 활용되면서 다양한 국내외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알체라의 AI얼굴인식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지난 8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성능 테스트(FRVT)에서 출입국심사대 사진촬영 부문 국내 1위, 글로벌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