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빵집보다 낫네?…GS리테일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 1,000만 개 팔렸다

GS25 전체 프리미엄 빵 매출 117% 신장

다음 달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 출시

GS리테일이 다음 달 출시하는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사진 제공=GS리테일GS리테일이 다음 달 출시하는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의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가 판매 수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GS리테일은 ‘소금빵’을 추가 출시하고,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브레디크가 1,000만 개 넘게 팔리고, 하루 평균 3만5,000개 이상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출시 후 100일 만에 51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브레디크’는 1.7초당 1개가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브레디크의 인기는 GS25 전체 프리미엄 빵 매출의 신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GS25 프리미엄 빵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7%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GS25 빵 전체 상품의 매출도 3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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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의 공식 모델인 그룹 '브레이브걸스'/사진 제공=GS리테일GS리테일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의 공식 모델인 그룹 '브레이브걸스'/사진 제공=GS리테일


이러한 신장세에 힘입어 GS리테일은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브레디크 시그니처 상품은 자연 친화적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상품으로 알프스 산맥의 암염과 네덜란드 발효 버터가 재료로 쓰였다.

특히 빵 맛을 가르는 데에 소금과 버터가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는데, ‘소금 버터 브레드’에 사용된 소금은 2억 5,000만 년 전부터 독일 알프스 기슭에 형성된 천연 암연층에서 채취된 알펜 잘츠 암염이다. 또 버터는 네덜란드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젖소의 우유만을 사용해 만든 발효 버터가 원재료로 사용됐다.

이밖에 제품 홍보를 위해 GS리테일은 브레디크 공식 모델인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시그니처 빵을 만드는 체험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10월 한 달 간 ‘소금 버터 브레드’를 반 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노태환 GS리테일 카운터 후레시푸드 MD는 “소금빵 맛집 등을 순례하기도 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엄선된 재료를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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