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신진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의 펠로 33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 후 연구원(Post-doc)과 신진교수를 매년 30여명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4개 분야와 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 등 응용과학 3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2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6월 한 달간 지원 신청을 해 2개월 간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 선발을 완료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발간된 ‘임팩트 측정의 학습과 연습 Vol.1’ 책자를 통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의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소개했다. 이 책자는 재단 측이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주도로 구성된 국내 비영리재단 공익사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해 도출한 연구 결과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지난 6개월간의 사회적 가치 측정 과정에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이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연구자로서 자긍심 고취 및 커리어를 확장하며 학술적으로도 유의미한 연구 성과 창출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