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메타버스 구경하고 기부도 하세요”

MZ세대 겨냥, ‘포트나이트’ 활용

인증샷 올리면 기부자 명단 올라

21만달러 케냐·인도·베트남 지원


LG전자(066570)가 인기 게임을 토대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고 방문객들과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포트나이트’ 등 인기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게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마케팅이다.



동물의 숲 게임에 접속해 방문 코드(꿈번지)를 입력하면 가상의 섬 ‘LG 홈 아일랜드’에 입장할 수 있다. 이곳에서 미로 탐험을 하며 LG 의류관리가전과 주방가전, 에어컨 등을 둘러본 뒤 인증 사진을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공동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다. 포트나이트게임 속 ‘LG 헬씨 홈’ 맵에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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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자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약 21만달러(2억5,000만원)를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케냐·인도·베트남 등지에서 주택·학교·도서관 건설이나 공동식수·화장실 같은 위생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이 캠페인을 동영상 공유 방식으로 진행해 케냐와 인도, 베트남의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200여 개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LG전자는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포트나이트’ 게임을 배경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가상 세계의 해비타트존을 방문한 고객이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포트나이트’ 게임을 배경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가상 세계의 해비타트존을 방문한 고객이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포트나이트’ 게임을 배경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가상 세계의 해비타트존을 방문한 고객이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포트나이트’ 게임을 배경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 가상 세계의 해비타트존을 방문한 고객이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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