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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 바꿀 스마트 부동산 권리정보 앱 ‘집파인’ 서비스 개시







전월세가가 사상 유례없이 폭등하면서, 집 상태를 확인하고 예산만 맞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임대차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살 집을 해결했다는 상황에 매몰되어 이사 후에는 등기부등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보증금이 위험해지는 사례도 해가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집파인’은 국내최대의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관 리파인에서 개시한 스마트 부동산 권리정보 앱이다. 집파인 측은 “근저당 설정이나 경매개시, 명의변경 등의 계약상 변동사항으로 인해 보증금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설마 나한테 문제가 생기겠어’라는 마음이 세입자들을 울리고 있다”며 “계악변동사항을 빠르게 받아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건강한 주거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포부에 걸맞게 집파인은 여타 부동산 관련 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매매 위주의 정보를 제공해왔던 기존 부동산 앱들과는 달리 집파인은 전월세 임차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등기부 정보변동 사항을 즉시 알리는 ‘무료 푸시 알림 서비스’는 계약과 관련한 주요 이슈들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기존에는 계약만기일을 알아보려면 계약서를 일일이 찾아 확인해야 했고, 변동된 등기부 정보는 정부기관을 통해 유료로 발급받아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집파인 어플을 다운 받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관리주소 등록을 한다면 계약만기일과 관리주소에 대한 등기부 정보변동 사항을 무료 푸시 알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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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파인에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유용한 부동산 정보들을 각 섹션 별로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세입자들이 부동산과 관련한 쟁점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집파인 측은 “현재는 세입자이지만, 앞으로의 잠재적 구매자이기도 하다”며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우고 배경지식을 쌓아 현재의 보증금도 지키고, 앞으로의 부동산 자산 운용에도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파인에서는 법률 자문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임차보증금과 관련한 분쟁이 늘어남에 따라 법률 자문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부동산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을 위해 개설되었다. 집파인의 법률 자문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부동산 전문 법무법인 변호사가 직접 작성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집파인 측은 “국내에 주거용도로 임차 중인 임차인은 물론, 상가나 사무실을 임차 중인 소상공인들도 모두 집파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집파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PC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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