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개발과 구매를 지원하는 공모전을 연다.
포스코건설은 ‘ESG + 같이 짓는 가치!! 하반기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된 기업과는 시공과 품질 분야의 신기술·신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이에 대해 장기 구매 계약을 맺는다.
공모전 주제는 △탄소중립과 안전·환경 개선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Pre-fab과 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등 건설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기술 아이디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을 부여하며 공동특허 출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선정되지 않은 스타트업 중 상위사에는 팀당 5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25일까지 기술제안센터 페이지에서 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공모전에서는 총 11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17건 아이디어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