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자비스(254120)가 강세다.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루시드 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첫 전기차를 본격 생산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자비스는 전일 대비 5.24%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프리미엄 전기 세단 생산을 시작했다. ‘에어퓨어·투어링·그랜드투어링·에어드림’ 등으로, 최고 트림 버전은 EPA 기준 최대주행 거리가 520마일(837km)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 S보다 100마일 이상 향상된 수치다.
루시드는 현재 브랜드 첫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를 준비 중으로 오는 2023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자비스는 루시드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 등에 원통형 배터리 관련 장비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