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한국 수출 전선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5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56년이래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이다. 이로써 수출은 11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7개월 연속 두자리 수 증가세 또한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작년 9월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이 처음 증가했었고, 조업일수도 올해 9월이 전년 동기 대비 이틀 적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월 수출은 두 자리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