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반도체 분야 투자를 본격화한 가운데 삼성반도체 핵심 거점인 평택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삼성은 평택캠퍼스 내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컨트롤타워) 신축 계획을 공개했다. 평택캠퍼스의 생산 라인이 점차 늘어나며 업무 공간 확충이 시급해지자, 초고층 사무동을 건축해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사무동이 완공되면 연구개발(R&D)과 지원부서 등 약 7,000여명의 근무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경기 평택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이번 통합사무동 신축은 지난 8월 삼성이 발표한 반도체 투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분석이다. 향후 추가적인 투자 및 연계 기업의 대거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평택 일대의 임차수요는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평택캠퍼스 및 협력업체의 근로자가 늘어나며 인근 상권의 활성화 등 연쇄적인 상승효과도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택캠퍼스 통합사무동 신축은 삼성이 평택을 거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소식”이라며, “평택 내 삼성의 투자뿐만 아니라 경기권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등 호재가 집중되고 있어 수익형부동산 투자수요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평택의 미래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에서 성황리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평택 마제스트 타워’가 주목된다.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5,555㎡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구성이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삼성 평택캠퍼스 주요 협력업체 및 연관 산업체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두터운 실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와도 가까워 삼성효과에 이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지하철 1호선과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가깝다. 서울까지 20분, 부산까지 2시간 대 접근이 가능하다. 지제역은 SRT에 이어 KTX(2024년 개통 예정),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으로,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1번 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이용한 광역 이동 및 물류 이동도 수월하다.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소형 업무시설부터 제조 특화 사무실까지 다양한 분야들이 입주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전층 5.4m 층고(B1F 제외)를 적용해 복층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코니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사용 및 쾌적성을 향상시켰다. 이어 입주기업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층별 휴게실과 옥상정원을 마련했고, 전용 헬스장과 샤워실, 세미나룸 등 각종 건강한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최적의 작업 환경도 제공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진입할 수 있고,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해 호실 내부에 직접 화물하역도 가능하다. 주차장은 법정대수보다 약 2.6배가 많은 359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이밖에 총 12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사용인원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입주자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은 송탄 일반산업단지 내 유일한 독점상가인 만큼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역시 풍부하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 입주기업의 근로자 수요를 기반으로 단지 인근에 위치한 평택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객 및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가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활발한 365일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 특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띌 예정이다. 다양한 외식업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하고, 특화 인테리어 디자인 및 광고물 보완, 주변 경관 개선 등 상권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택 마제스트 타워’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은 대로변에 위치해 탁월한 가시성을 품고 있고, 스크린골프장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뛰어난 집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상품 확인을 위해 분양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실제 홍보관을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지와 상품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