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전국체전을 국민화합 문화체전으로


경북 구미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디지털 아트 전시회’, ‘대한민국 중견작가 특별전’, ‘구미 희망을 노래하다!', 등의 다채로운 전시와 기획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 전시회로 IT선도 도시 구미 이미지 부각

먼저 디지털 아트 사진작가 박귀섭을 비롯한, 허병찬, 송지훈 작가의 프로젝션 맵핑과 메쉬 스크린 홀로그램 쇼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 이미지를 홍보한다.

박귀섭 작가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무용이라는 독특한 프레임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이미지 표현법을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흥행대박을 거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의 강렬한 아트 포스터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허병찬(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연구교수)작가는 우주예술실험 프로젝트에 테크니션으로 참여한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인 미디어 아트(사진)를 선보이며, 송지훈(모션그래픽 아티스트)작가는 영화의 전당, 춤추는 문화의 거리, 귀국선 등 미디어 파사드, 모션그래픽 분야로 두각을 나타낸 종합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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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ICT 융합 콘텐츠로 제작한 주제영상관, 3D 스포츠 맵핑, 홀로그램 정원, 쇼 스테이지, 3D펜아트 등 관람객이 즐기는 체험형 미디어 아트전시회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의 멋과 정신이 깃든 미술 향연

전국체전 중 박정희 체육관 로비가 원형 아트 갤러리로 변신, 대한민국 중견작가들이 바라본 구미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대상으로 한 200여 점의 작품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분야의 대구?경북 작가 100명, 서울?경기?부산?광주 등 중견작가 100여 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200여 명이 구미 금오산, 상주 경천대, 안동 도산서원, 경주 불국사를 비롯한 경북 23개 시·군 관광지와 독립운동유적지를 그린 작품들은 전국예술인의 우정과 화합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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