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한국장기기증협회와 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실천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공동 전개, 장기기증 홍보, 올바른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진행한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협약식에서 “희망사다리 교육나눔에 나서고 있는 교총이 생명나눔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교육자 모두가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을 비롯한 교총 회원 등 교육자 111명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 하 회장은 한국장기기증협회로부터 명예회장에 추대돼 위촉장을 받았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교총이 앞장서주셔서 장기기증 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