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과 7일 포스텍 내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력 벤처케피탈(VC)를 비롯해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조달청, 연구개발(R&D) 관련 기관, 대학 등이 참가한다.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전시, 대성창업투자·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IR 오디션 등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내가 배운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포스텍 출신의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인 김흥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디어연구본부 본부장의 강연도 준비된다.
둘째날에는 시·군 스타트업·벤처지원 담당자, 연구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1,000억원 규모의 혁신벤처펀드를 재원으로 지역 리딩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는 등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행사가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