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가 장 중 1%대 급등락세를 보이며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19%) 내린 2,956.6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기술주 위주의 반등으로 상승 마감한 미 증시 강세 효과에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 출발해 2,990선까지 반등하는 듯 했지만 오전장 중 1% 넘게 빠지며 약세 전환했다.
장 초반 모두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현재는 혼조세다. 카카오(035720)(3.15%), NAVER(035420)(2.02%) 등 인터넷 기술주가 저가 매수세를 흡수하며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28%), SK하이닉스(000660)(-0.31%), 기아(000270)(-0.39%) 등은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