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가맹점주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생 협약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6일 사단법인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 주최로 열린 '건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제네시스 BBQ를 비롯해 주요 외식 가맹본부 7개 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특급' 도입 및 활성화가 목적이다.기존 배달 앱 시장 독과점으로 인해 높은 배달 수수료로 고통 받는 가맹점주들이 비용 부담을 덜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BBQ는 기대했다.
BBQ는 앞서 지난해 8월 유튜브 '네고왕'을 통해 자사 앱 가입자 26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정한 배달 문화가 확립되어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