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72일만에 '최저'

10월 6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확진자 4명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특별방역대책 추진 등 방역성과

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명으로 지난 7월 25일 3명 이후 72일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해 연일 2,000명이 넘는 유행의 확산 속에서도 울산시는 오히려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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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가 15.3명으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구기준으로는 10만명 당 1.3명이 발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1.0명 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현재는 총 8곳을 운영 중이다. 17개 시·도 중 인구 수 대비 가장 많은 숫자의 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22일부터 23일에는 귀성길 시민들의 검사행렬이 이어져 평소의 2배에 달하는 일평균 7,000여건의 검사를 진행해 타 지역 방문으로 인한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감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코로나19는 언제라도 재 확산 될 수 있기에 원활한 백신접종과 하루라도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서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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