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이상엽 현대자동차 전무가 6일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전무는 GM과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한 뒤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Sensuous Sportiness)’,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했다. 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